사진=블리자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인 ‘하스스톤: 전장(Hearthstone: Battlegrounds)’ OBT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스스톤: 전장은 총 24명의 독특한 영웅이 등장하는 시끌벅적한 8인 자동 전투(auto battler) 게임 모드로, 플레이어들이 각자 하수인을 모으고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우위를 점하기 위해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하스스톤을 기본 토대로 특별하고 독자적인 게임 경험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하스스톤: 전장은 별도로 카드를 수집하거나 덱을 구축할 필요가 없으며, 모든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이 즐길 수 있는 무료 게임 모드로 제공된다.

이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블리자드의 연례 게임 축제인 블리즈컨 2019(BlizzCon® 2019)에서 처음 공개, 시연된 이래 전 세계 하스스톤 팬들은 물론 수많은 게임 팬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지난 1주일 사전 체험 동안 실제로 전장을 경험해 본 수많은 플레이어들로부터 재미나 신선함, 완성도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무료 팩을 받았거나 게임 내 골드 또는 현금을 통해 구매했거나 상관없이 용의 강림(Descent of Dragons™) 카드 팩을 획득한 모든 플레이어들은 전장 관련 보너스 혜택들을 받게 된다. 카드 팩 10개를 획득하면 하스스톤: 전장에 베타 기간 이후 도입될 예정인 종합적인 통계 추적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개 획득 시에는 매 경기 시작 시 우두머리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둘 대신, 하나 더 늘어난 셋을 선택할 수 있다. 30개를 획득하면 시각적인 이모티콘을 사용하여 상대방과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잠금 해제하게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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