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6만여명 신규인구 유입, 유동인구 및 소방수요 증가
화재·구조·구급 등 본격 업무 돌입, 소방민원 불편해소 기대

마석119안전센터 전경.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남권 신도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마곡119안전센터를 신설하고 화재·구조·구급 등 본격적인 소방업무를 30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강서구 마곡동 749-8 마곡지구 내 마곡119안전센터에서는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소식이 진행됐다.

마곡119안전센터는 연면적 880㎡, 부지면적 1063㎡의 지상 3층 건물로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완공됐다. 소방공무원 28명, 소방펌프차 1대, 탱크차 1대, 구급차 1대를 배치·운영한다

마곡지구는 기업의 연구소 입주 등으로 약 6만여명의 신규인구 유입 및 일일 유동인구 증가로 화재 등 소방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번 마곡119안전센터가 새로 업무를 개시함에 따라 마곡지구 내에서 5분 내 현장 도착이 가능해졌다. 또한 각종 소방관련 민원 사항도 신속히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마곡119안전센터가 새로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마곡지구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 시내에서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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