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화약품

환절기가 성큼 다가오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흡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극성인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목 부위에 통증이나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기침이 작아진다면 인후염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인후염은 인두와 후두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지거나 가래가 많아지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 뿐만 아니라 노년층이나 면역력이 낮은 환자의 경우 기관지염, 비염, 페렴 등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도 있다.

이러한 인후염 치료를 위해 동화약품은 ‘모가프텐’을 제안했다.

28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올 초 출시된 모가프텐은 빠른 통증 완화 효과는 물론, 입 안에서 녹여 먹는 트로키 제형으로 지속력과 함께 복약 순응도까지 높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가프텐은 진통 작용과 항염증 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성 소염진통제(NSAIDs) 인플루르비프로펜을 함유해 인후염으로 인한 통증과 발열, 오한 등 여러 증상을 복용 후 15분 이내에 완화시킨다.

또한 입 안에서 천천히 녹여 복용하는 트로키 제형으로, 약이 녹는 동안 약물이 염증 부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약효가 4시간까지 오랫동안 유지된다.

모가프텐은 상큼한 레몬 맛과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더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인후염 증상이 있을 때 1회당 1개를 입 안에서 서서히 녹이면서 복용하면 되며, 성인과 12세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이 복용 가능하다. 필요 시 3~6시간 간격으로 1일 최대 5개까지 복용할 수 있고 최대 3일간 복용하도록 권장된다.

모가프텐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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