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CJ그룹이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직접 나섰다.

18일 CJ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LA 컨벤션센터에서 17~18일(현지시간) 이틀간 ‘CJ 글로벌데이 인 LA’를 열었다고 밝혔다. CJ 글로벌데이는 식품, 바이오,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 CJ 핵심 성장동력 사업과 관련한 현지 인재들을 초청, CJ의 글로벌 사업 현황 및 비전을 소개하고 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즐기는 행사다.

행사에는 박근희 CJ주식회사 부회장과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허민회 CJ ENM 대표, 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 40여명이 자리했다. 현지 학계와 연구소 석·박사 등 관련업 종사자 220명도 참석했다.

계열사별 공간에서 진행된 순서에서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이 별도 세션을 준비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CJ는 미국 현지인들에게 그룹을 소개하고 장기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올해 처음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데이에 앞서 1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한미학술대회’에서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는 직접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김진국 CJ주식회사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행사에서 채용된 인재들은 미국뿐 아니라 CJ가 진출한 해외 국가에서 근무할 기회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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