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의 재벌만사] 넷마블, 다 함께 즐기는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 앞장
[라미의 재벌만사] 넷마블, 다 함께 즐기는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 앞장
  • 배수람 기자
  • 승인 2019.06.13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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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활용 문화적 가치확산 및 인재육성 노력, 미래경쟁력 제고 목표
‘구로의 등대’ 오명…포괄임금제 폐지 등 사내문화 적극 개선 눈길
방준혁 넷마블 의장. 사진=연합뉴스
방준혁 넷마블 의장. 사진=연합뉴스

국내 게임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넷마블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문화 개선 움직임도 활발하다.

넷마블은 ‘문화적 가치확산을 통한 우리 사회 미래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건강한 게임문화 기반 구축 ▲체험형 게임교육 개발 및 운영 ▲재미있는 나눔 문화 확산 등이 주된 사업이다.

넷마블이 생각하는 건강한 게임문화는 신체적·사회적 특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게임을 건강한 여가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게임문화체험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게임소통교육’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애 없는 게임 세상을 꿈꾸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게임문화체험관은 올해로 12년째 진행 중인 넷마블의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곳 체험관은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여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특수학교 내 게임 체험공간 설비 및 장비·기기 등 기증도 이뤄진다. 200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전국에 개관한 게임문화체험관은 32곳에 이른다.

2009년부터 시작한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과 교사, 일반학생이 참가한 게임 페스티벌이다. 넷마블은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은 게임을 매개로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게임소통교육은 일부 게임을 놓고 갈등을 빚는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대화의 장으로 활용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게임산업 및 직군을 알아보고 게임의 특성을 탐색하는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학부모에게는 게임을 매개체로 자녀와 소통하는 법, 올바른 게임 사용 방법 등도 제공된다.

게임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도 꾸준하다. 넷마블은 청소년들이 관련 산업 및 직군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련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해당 산업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생들에게는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게임 구성 요소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 및 게임 개발 과정에 대한 심화 교육도 이뤄진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학생들은 직접 만든 게임 작품을 전시할 기회도 얻는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에서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진행 중인 게임소통교육. 사진=넷마블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달 사옥 견학 프로그램도 이어오고 있다. 넷마블 사옥에 방문한 학생들은 임직원의 전문적인 멘토링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업무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직무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넷마블은 게임처럼 즐겁게 할 수 있는 나눔 활동도 기획·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어깨동무문고’가 있다.

넷마블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넷마블이 직접 제작한 교육용 동화책을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2016년부터는 점자동화책도 추가로 제작해 장애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

임직원 중심 봉사활동 및 기부 등 활동도 꾸준하다. 차구차구 연계 축구유니폼 지원을 비롯해 몬스터 길들이기와 연계한 소방장갑 기부 등 게임이용자 나눔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쳐진다.

넷마블은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 전문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지난해 1월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에서는 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한때 과도한 업무량과 잦은 야근 등으로 ‘구로의 등대’란 웃지 못할 별명까지 붙은 넷마블은 사내문화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다양한 직원친화적 정책을 속속 도입, 적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7년 2월 야근·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공표한 데 이어 올 3월에는 포괄임금제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포괄임금제란 연장·야갼근로 등 시간 외 근로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제도다. 실제 근로시간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근로자를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내몬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고 그동안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이 같이 결정했다”며 “제도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사내노사협의회인 ‘열린협의회’와 발전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근무환경 및 일하는 문화를 지속 개선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인재를 적극 영입, 회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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