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제주 해군 장병들과 ‘무지개교실’ 활동 전개

KB증권은 지난달 31일 제주 서귀포지역 ‘샘솟는 지역아동센터’의 교육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해군 7기동전단 장병들과 함게 ‘무지개교실’ 조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소외지역 초등학교 분교 및 아동센터 등에 도서지원 및 학습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2009년부터 시작해 이번 서귀포지역 아동센터까지 국내·외 총 15곳의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

또 2016년부터는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제7기동전단이 주둔하고 있는 제주도에서 민·군 합동으로 무지개교실 조성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샘솟는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어린이들 40여명이 방과 후 이용하는 시설로 노후화된 시설 및 누전 등으로 교육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했다. 이를 위해 KB증권은 건물 도배·장판·전기공사뿐만 아니라 도서·책상·책장 지원을 통한 도서관도 함께 조성했다.

아울러 박정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해군 장병들은 도서 정리 및 시설 환경 미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어린이들과 함께 클레이 만들기 체험을 가지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박 사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지역 어린이들이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무지개교실 조성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