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676가구 모집 7781명 몰려, 최고경쟁률 99㎡B 타입 51.4대 1 기록
30일 당첨자 발표 후 다음 달 10~12일 정당 계약 예정

과천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은 분양 중인 과천자이가 평균 1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24일 밝혔다.

이곳 단지는 지난 21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전체물량 107가구 모집에 585명이 청약해 과천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특별공급) 5.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양일간 1순위 당해지역과 기타지역 청약을 접수한 과천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 676가구 모집에 총 7781명이 청약해 평균 1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99㎡B 타입에서 나왔다. 7가구 모집에 360건이 접수돼 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99㎡B형은 51.4 대 1 ▲59㎡H형 38.7대 1 ▲59㎡I형 29대 1 ▲59㎡E형 17.4대 1 ▲59㎡F형 16.8대 1 ▲112㎡B형 16.7대 1 ▲59㎡G형 16.5대 1 ▲74㎡A형 14.6대 1 ▲59㎡C형 11.6대 1 ▲74㎡D형 10.3대 1 ▲74㎡C형 9.9대 1 ▲84㎡B형은 9.7대 1 ▲74㎡B형 7.8대 1 ▲59㎡A형 7.1대 1 ▲125㎡B형 5.9대 1 ▲59㎡B형 3.7대 1 ▲59㎡D형 3대 1순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7개 타입 모두 마감됐다.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이후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정당 계약이 이뤄진다.

임종승 GS건설 과천자이 분양소장은 “준강남권이라 불리는 과천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 분양을 기다려온 많은 수요자의 관심이 청약 결과로 나타났다”며 “특별공급과 1순위 접수 결과를 통해 많은 수요자가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최종 계약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자이는 전체 2099가구, 최고 35층, 27개동으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83가구다. 선호도 높은 전용 59m², 74m², 84m² 위주로 공급되며 전용 99m², 112m², 125m²의 대형 평형도 일부 공급된다. 평형별로는 ▲59m² 515가구 ▲74m² 94가구 ▲84m² 109가구 ▲99m² 7가구 ▲112m² 31가구 ▲125m² 27가구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 현장 내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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