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원 목소리 청취…분기별 워크숍 및 CEO와의 만남 진행

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9일 지식경영 실천과 조직 활성화를 위한 ‘Hi-IOC(하이 아이오씨)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 아이오씨 위원회는 회사 내 개선사항과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변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는 하이투자증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층의 목소리를 듣고자 조직을 결성한 사내 첫 사례다.

‘IOC’는 아이디어(Idea), 의견(Opinion), 소통과 변화(Communication&Change)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명칭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차장급 이하를 대상으로 사내 공모와 추천을 통해 최종 8명을 선발했다. 위원회는 오는 10월까지 활동하며 월 2회 정기 모임을 비롯해 분기별 워크숍과 CEO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이들의 주요 활동내용은 ▲분기당 과제 선정 ▲CEO 및 임원보고 ▲관련 팀 이관 ▲TF팀 구성 등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선발된 위원에게 향후 포상을 비롯해 사외연수 기회와 활동에 필요한 예산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는 사내 잠재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며 “좋은 안건을 선정해 회사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조직문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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