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매운맛 낮춘 ‘인생라면’ 출시

최근 매운맛 인기가 이어지면서 라면 업계는 높은 스코빌(매운맛)지수를 앞세운 라면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2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매운맛을 낮춘 PB상품인 유어스인생라면(이하 인생라면)을 19일 출시했다.

GS25는 다양한 연령대의 선호도 분석과 맛 테스트를 거쳐 대중적으로 선호하는 매운맛 4800SHU을 찾아 상품에 반영했다.

인생라면은 GS25가 2006년 출시한 유어스틈새라면 매운맛의 절반 수준이다. 출시 직후 선풍적 인기를 끌며 일평균 1만개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1천원의 가격으로 판매돼 가성비까지 갖췄다.

인생라면은 용기면으로 선 출시돼 판매 중이다.

권민균 GS리테일 면류MD는 “맛있게 매운 라면을 만들기 위해 테스트를 거쳤고, 여기에 가성비까지 갖춘 인생라면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분석하고 고객 니즈를 파악해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