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국제자산신탁 인수 추진 ‘M&A 본격화’
우리금융지주, 국제자산신탁 인수 추진 ‘M&A 본격화’
  • 김민아 기자
  • 승인 2019.04.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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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지분 인수 위한 MOU 체결
은행 등 계열사들과 함께 종합 부동산금융 서비스 제공 계획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사진=김민아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사진=김민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인수·합병(M&A)을 본격 추진한다.

3일 우리금융지주는 국제자산신탁 대주주인 유재은 회장 측과 국제자산신탁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실사, 인수가격 및 인수조건 협상,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 본격적인 절차 진행에 앞서 상호 성공적인 거래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된 것으로 우리금융은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과 함께 국제자산신탁에 대한 실사에 착수하게 된다.

국제자산신탁은 2007년 후발주자로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기준 수탁고 23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기록했다.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대리사무와 같은 부동산개발 관련 부수 업무 비중을 확대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제자산신탁은 대주주 유 회장(55.7%)과 자녀 유재영(10.0%) 씨가 지분 65.7%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금융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업은 연평균 10%대의 성장률과 20%대의 ROE 등 자체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데다 그룹 내 타 계열사들과의 업무 확장성이 높고 시너지 창출이 용이해 우선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국제자산신탁 인수 시 그룹 부동산금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은행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차별화된 종합 부동산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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