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이 모닥불을 피우며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아웃도어 라운지 ‘라플란드 at 파크 바(Lapland at Park Bar)’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호텔 로비 앞 아웃도어 공간에 마련된 라플란드 at 파크 바는 오로라가 펼쳐지는 핀란드 라플란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라플란드 at 파크 바는 유럽의 정취가 느껴지는 핀란드 숲속을 재현했다. 화려한 불빛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놓인 오솔길에 통나무와 양초로 겨울밤을 수놓는다.
식음 메뉴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마시멜로와 가래떡, 고구마, 감자 등 모닥불에 구워 먹는 겨울의 별미부터 랍스타와 해산물이 들어간 랍스타 라면, 각종 꼬치구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와인과 과일을 함께 끓여낸 뱅쇼 ‘크리스마스 글로그’ ▲위스키를 베이스로 커피에 휘핑크림을 올린 아이리쉬 커피 ▲달콤한 핫초코 ▲유럽인들이 몸을 데우기 위해 마신 위스키 ‘벨데레 퓨어 보드카·브룩라디 스코티시 바를리·글렌모렌지 오리지널’ 등이 준비돼 있다.
라플란드 at 파크 바는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김민희 기자
minhee984@f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