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마블 슈퍼히어로 캐릭터 활용 캠페인 실시
손씻기·소매기침 등 국민적 관심 높이기 취지

사진=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가 마블의 슈퍼히어로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해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2일 질병관리본부는 아이언맨, 헐크 등 어벤져스 캐릭터가 등장하는 공익영상 ‘나는 히어로를 꿈꾼다!’를 이달부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생활습관의 핵심인 손씻기와 소매기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익영상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할 때 소매로 입을 가리는 소매기침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포스터는 전국 어린이집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손씻기와 소매기침은 결핵과 인플루엔자 등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익한 생활 속 습관이다”며 “어벤져스 캠페인에 이어 앞으로도 창의적인 방법으로 질병 예방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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