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설발진기기 현장 방문 점검철저.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지난 23일 겨울철 제설대책 사전대비의 일환으로 제설발진기지 현장을 방문, 시민 불편 사항 보완 대책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제설 장비 및 제설장비 장착 여부, ▲제설에 필요한 염화칼슘(친환경제설제포함)·소금 등의 자재 적정량 확보 및 관리실태, ▲주요교량·고가도로·지하차도 등 상습결빙지역에 대한 제설함 비치 여부와 ▲강설량에 따른 단계별 대응 계획, ▲갑작스런 국지적 폭설에 따른 제설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시는 발진기지 4개소, 전진기지 8개소에 1톤, 2.5톤, 5톤, 15톤 제설차량 119대(살포기 및 제설기 장착)를 확보했으며 제설제는 현재 염화칼슘 8,617톤, 친환경제설제 1,994톤, 소금 250톤을 확보, 설해대책기간 중 폭설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일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전차량에 GPS 단말기를 장착하고 겨울철 폭설대비 훈련 및 GPS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GPS시스템 구축 완료 상황 등도 확인했다.

이 날 현장점검을 주관한 이봉운 제2부시장은 겨울철 설해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한 제설담당부서와 현장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절기 도로제설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제설이 필요한 구간을 신속히 파악해 효율적인 제설작업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경기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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