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광암지구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지난 6일 2017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광암지구에 대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동두천시법원 나우상 판사를 비롯한 7명의 위원이 참석해, 광암동 189번지 일원 144필지(24,432㎡)에 대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의 경계설정기준에 따라 설정된 경계를 심의·의결하였다.

시는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결정된 경계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송부할 예정이며, 경계결정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한다.

기한 내 이의신청이 없으면 시는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 조정금 산정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 등기촉탁을 추진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주민들의 경계확인을 위한 측량비용 등의 부담을 크게 절감시킴은 물론, 도해지적의 수치화로 인한 지적제도 선진화와 지적공부의 공신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관련 토지소유자들의 보다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경기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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