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제레미 클락슨, 마우리치오 레지아니 람보르기니 R&D 총괄, J. 화이트. 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영국의 자동차 전문 방송인 제레미 클락슨(Jeremy Clarkson)이 2018년 올해의 차(2018 Car of the Year)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미디어 그룹 뉴스 코프(News Corp) 산하 선데이 타임스(The Sunday Times)와 더 선(The Sun)이 이번 어워드를 처음으로 주관했다. 제레미 클락슨은 뉴스 코프 런던 본사에서 람보르기니 R&D 총괄 마우리치오 레지아니(Maurizio Reggiani)에게 해당 어워드를 수여했다.

제레미 클락슨은 아마존(Amazon)의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 ‘그랜드 투어(The Grand Tour)’의 호스트이자 선데이 타임스 자동차 부문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제레미 클락슨은 “2018 올해의 차는 속도나 외관처럼 차량의 일부가 아닌 전체적인 측면에서 완성도가 느껴지는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를 선택했다”며 “지난 12개월 동안 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자동차는 단 한 대,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뿐이었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와 오픈탑 버전인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람보르기니의 특허기술인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스 시스템과 에어로 벡터링을 적용했다. 이러한 기술들을 기반으로 우라칸 퍼포만테는 최고의 서킷 기록과 가장 역동적이고 즐거운 도로 주행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며,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해 제로백 2.9초, 최고 시속 325km를 발휘한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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