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알리는 효과, 고객들 참여 쉬워 호응 높아

사진=곱창고

외식업계가 고객과의 소통과 브랜드를 적극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참여하기 쉽도록 간단한 댓글 이벤트나 공유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혜택을 주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곱창 프랜차이즈 ‘곱창고’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매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곱창고는 고객들과의 온라인 소통 강화 목적으로 메뉴 이미지를 비롯해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게재한 후 여기에 댓글을 단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댓글 이벤트 콘텐츠가 업로드 될 때 마다 500여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고객들의 호응도도 높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도 탐스 패밀리 론칭 1주년을 기념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9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탐스 패밀리 퀴즈 맞히기 이벤트’ 콘텐츠에 퀴즈 정답과 축하 메세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탐스 패밀리 MD 상품을 선물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10월 한 달간 교촌1991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 기념으로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교촌1991 패키지와 함께한 순간을 찍어 ‘#교촌통닭, #교촌1991’를 해시태그 해 공유하면 응모가 가능한 이벤트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특별한 1991년이 담긴 추억이나 교촌치킨과 함께 찍은 90년대 사진을 업로드 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종합외식기업 ‘아모제푸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아모제푸드는 홈페이지에 올려 진 아모제의 다이어트 쇼핑몰 슬립씨가 만든 프리미엄 한식 ‘자문밖 도시락’ 소개 영상을 감상한 후 다른 이들에게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알렸다.

업계 관계자는 “댓글 및 공유이벤트는 간단한 방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업체들이 고객과의 소통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고객입장에서도 간단한 이벤트 참여로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어 호응이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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