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기상청은 업무 협약을 맺은 대학교의 기상 관련학과 대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약 4주 동안 ‘2018 대학생 하계 연수과정’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대학생 하계연수 프로그램은 기상청과 직접 관련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미래의 기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학생 하계 연수과정의 주요 교육 내용은 기상‧기후 이론 교육, 기상자료 묘화‧분석, 예보현업 근무 실습 등이다.

그밖에도 교육생의 진로 역량 향상을 위해 진로 특강, 기상 분야 채용상담, 기상 취업지도 및 모의 면접 인터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동반되었다.

교육생들은 예보 실황 및 유사사례 분석 예보생산 및 태풍예보 브리핑 참관, 예보 시스템의 이해 등을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기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매년 대학생 하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방식으로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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