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뉴딘홀딩스 자회사인 데카시스템이 골프존데카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데카시스템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골프존뉴딘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2003년도에 설립된 골프존데카는 지난 4월 골프존뉴딘홀딩스에 인수됐다. GPS와 첨단 알고리즘을 이용한 휴대용 골프 거리측정 단말기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골프존데카는 초소형, 저전력 회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골프장 DB 개발 및 인코딩, 골프장 검색 알고리즘 관련 다양한 색심기술 및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골프존데카의 대표적 제품 브랜드는 ‘골프버디(GolfBuddy)’다. 골프장의 홀과 코스에 대한 거리 정보를 정확히 알려 주는 휴대용 골프 거리측정기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전 세계 100여개국 6만여 골프코스 정보가 내장돼 있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거의 모든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린에서 핀의 위치에 따른 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골퍼의 위치에 따른 거리 측정도 가능하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이사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2019년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해외시장 확대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과감할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골프존뉴딘그룹 계열사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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