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MW그룹코리아

BMW그룹은 오는 7월 27일 전세계 개봉 예정인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에 BMW의 다양한 모델들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톰 크루즈(에단 헌트 역)와 그의 팀원들은 뉴 M5를 비롯해 7시리즈 세단, BMW 모토라드 R 나인T 스크램블러와 더불어 1986년식 5시리즈를 타고 다니며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BMW 뉴 M5는 미션 임파서블의 전매특허 추격신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검은색 키드니 그릴과 탄소섬유 미러 캡 등 다양한 M 퍼포먼스 파츠로 무장한 검은색 뉴 M5 차량은 M 모델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와 함께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608 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우렁찬 배기음으로 영화의 긴장감을 높인다.

또 R 나인T 스크램블러는 프랑스 파리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주요 장면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1986년식 5시리즈 역시 연식을 잊게 만드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우베 드레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BMW와 미션 임파서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오랜 협력 관계를 통해 영화사에 남을 만한 속도감 있는 추격신을 만들어왔다"며 "특히 이번 시리즈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민첩한 핸들링이 돋보이는 뉴 M5가 등장하기에 완벽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와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2011년부터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개봉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는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콘셉카가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콘셉트카는 BMW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비전을 현실화한 모델인 BMW i8에 영감을 줬다.

2015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의 다섯 번째 이야기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에서는 주인공 톰 크루즈가 은색 M3를 타고 모로코 시내에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선보였다. 산악도로에서 펼쳐진 고속 추격신에서는 BMW 모토라드 S 1000 RR이 출현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건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