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건엄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7일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베스트셀링 모델 신형 ‘E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ES300h는 고강성 저중심화를 지향하느 새로운 플랫폼으로 기존 ES의 강점인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더욱 단단하고 고급스럽게 진화시켰다. 이전보다 휠베이스를 키워 더 넓고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도 확보했다.

신형 ES의 디자인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더 과감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예리하게 꺾이는 세로핀 형상의 스핀들 그릴과 콤팩트한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로 단정하면서도 샤프한 프론트 룩을 완성했다.

또 쿠페와 같은 루프 형상과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새롭게 개발한 2.5ℓ 직렬 기통 엔진은 흡기효율 향상과 고속연소로 높은 수준의 열효율을 실현했다. 또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즉각적인 가속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제공한다.

렉서스 첨단 안전 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총 10개의 SRS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모니터(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등은 기본으로 적용된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 사진=제갈민 기자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렉서스 브랜드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고, 이 중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93%에 달한다”면서 “렉서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상승과 총 7개로 구성된 라인업 덕분”이라고 말했다.

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오는 10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2 인승 초소형 콘셉트카인 LF-SA를 특별 전시한다. 플래그십 모델인 LS 500h 와 LC 500h,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RX 450h 와 NX 300h, 세단 모델인 GS 450h F SPORT와 CT 200h 등 렉서스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대거 출품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건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