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헬스케어·의료기기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조 대기업들도 K-헬스케어·의료기기에 높은 관심을 보일 정도다.39회째를 맞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오는 1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영상진단장비 관련으로 참가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DK메디칼시스템, SG헬스케어 등을 비롯해 헬스케어사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등 국내·외 1350여 제조사가 융복합 의료기기
코리포항이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영유아 인공지능(AI) 상처분석 및 관리 앱 서비스로 앱·서비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1954년부터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고 잘 알려진 디자인 상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iF 디자인 상을 수여한다.이번 어워드에서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상처어때’는 유연하고 친근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두부(dubu)’는 브랜드 경험 솔루션 에이전시 엘레멘트컴퍼니와 함께 한국장애인부모회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기증은 두부와 엘레멘트가 뜻을 모아 사회적기업 포춘쿠키에서 구매해 진행했다. 두 기업은 장애인 이용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장애인 인구 10만 명당 화재 사상자 수는 9.1명으로 비장애인 대비 화재 사상자 발생률이 2.2배에 달한다. 그중 발달장애인은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 파프지’로 유명한 펭귄파스 제일파프가 유통영역을 확대한다.제일헬스사이언스는 펭귄파스로 불리는 제일파프가 지난해 편의점에 진출한 데 이어 다이소에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다이소는 전국 1500여 곳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어 소비자들 접근성이 높다. 부담없는 가격대에 품질까지 갖춘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세대를 막론하고 소비자들 발길이 늘고 있는 추세다.제일파프는 이러한 다이소 성장에 발맞춰 기성세대 소비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 층 소비자들과 접점 확대를 위해 전국 단위의 유통망 채널 확장
대웅제약이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대웅제약은 지난달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큐텐(Qoo10)’에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비타민 B군 8종 모두 최적 섭취량 함유, 흡수율까지 고려해 설계된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간 피로를 개선해 활력의 근본 케어까지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을 식약처 기준 일일섭취량 130mg까지 꽉 채운 것이 핵심이다.에너씨슬 퍼펙트샷 라인업으로는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이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
인바디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KIMES) 2024’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인바디는 이번 전시회에서 체성분 빅데이터 솔루션, 셀프케어 솔루션,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의 새로운 라인업, 근감소증 진단의 기본이 되는 악력계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부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셀프케어 ▲신제품 ▲메디컬케어 ▲피트니스케어 ▲홈케어까지 총 6개 존으로 사업 및 신제품 라인업이 확대된 만큼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다.디지털 헬스케어 존에서는 L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홀에서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53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진행했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상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조욱제 유한양행
동아제약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앞으로 3년간 합산 300억원 이상의 현금배당과 매년 3% 주식배당을 하겠다고 11일 밝혔다.동아쏘시오홀딩스가 이날 밝힌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르면 회사는 이 기간 영업현금 흐름에 유무형 자산 취득과 지분투자에 사용한 재원을 제외한 ‘별도 잉여현금흐름’ 기준으로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며 주주의 안정적 현금흐름 제공을 위해 기존 중간배당 정책도 이어나갈 예정이다.회사는
의료AI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혈압 예측 AI 솔루션 ‘캐노피엠디 BPAI’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캐노피엠디 BPAI는 환자가 8주동안 집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혈압을 기록하면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1~4주 후 혈압을 예측해주는 의료AI 솔루션이다.회사에 따르면 캐노피엠디 BPA는 단순한 혈압 측정·기록뿐만 아니라 향후 혈압 추이를 예측해 환자 스스로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관리되지 않을 경우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전자 분석 솔루션 기업 테라젠헬스가 사업 파트너를 확대하며 DTC(소비자 직접 시행) 유전자 검사 저변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테라젠헬스는 롯데헬스케어의 자회사다.테라젠헬스는 지난 8일 ‘에스옴니(S-OMNI)’와 개인 맞춤형 수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호 테라젠헬스 대표이사와 유재성 에스옴니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에스옴니는 유튜브에서 구독자 약 70만명의 ‘브레이너제이의 숙면여행’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HM15275)가 임상 1상에 진입한다.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성인 건강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HM15275는 한미의 전주기적 비만치료 신약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에 포함된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임상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 GC녹십자엠에스가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한국 법인과 혈액투석액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스터에 혈액투석액을 공급한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으로 2028년말까지 공급을 이어가기로 했다.GC녹십자엠에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음성 제2공장에 생산 라인도 증설했다.현재 전량 수입하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은 기존 액상형 제품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이 편리하고 사용자 편의성도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메이트-오브맘과 여성전용 유산균 플로라메이트-오브맘(FloraMate-Ofmom) 2개 제품을 이달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두 제품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자회사 한국바이오팜(GMP)에서 생산된다.이로써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체형관리를 위한 젊은 세대와 균형된 영양소를 보충하려는 중장년층 수요증가로 340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단백질 보충제 시장과 1000억원대 여성전용 유산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두 제품은 한국에 이어 중국시장에도 출시 예정이다.이
주연테크의 스마트 펫 침대 제품 ‘펫드리머’가 와디즈 펀딩 메가 히트를 기록해 앵콜 펀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주연테크는 오는 15일 금요일 오전 11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펫드리머 앵콜 펀딩을 오픈한다. 제품은 강아지·고양이를 위한 스마트 침대로 우수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주연테크는 이미 펫드리머 제품에 대한 1차 펀딩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당시 1주일만에 5260%의 펀딩 기록을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시간 앱 원격제어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반려동물 체온을 지켜준다는 점이 높은
코스닥 상장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이수앱지스가 희귀질환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지난 7일 주주총회소집결의를 통해 분당 차병원 임상유전체의학센터의 유한욱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한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최우등(Summa Cum Laude)으로 졸업한 인물로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또한, 미국 뉴욕 마운트사이나이 대학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의학유전학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30여년간 희귀 유전질환 환자들을 치료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부에 이목이 쏠린다. 제약바이오 업계의 대체적인 실적 호조가 나타난 가운데 CEO 상당수가 연임할 전망이나 소폭 변화가 이뤄지는 곳도 있다.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주요 업체의 정기 주총이 개시된다.먼저 유한양행은 오는 15일 주총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논의한다. 유한양행은 오너 없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조 대표는 2021년 3월부터 대표를 맡았으며 임기만료는 오는 3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보유한 백신 공장 증축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공장 ‘안동L하우스’에 신규 설비를 확보하기 위한 증축 공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증축은 기존 L하우스 내 백신 생산동을 1층에서 3층 높이로 올려 약 4200㎡(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해 글로벌 공급을 위한 백신 생산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증축된 시설은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후보물질 ‘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가족간 분쟁이 2라운드로 이어지고 있다. 고 임성기 창업 회장의 배우자 송영숙 회장과 둘째 딸 임주현 사장의 ‘모녀’ 쪽과 장남 임종윤 사장과 막내아들 임종훈 사장으로 나뉘어 다투는 모양새다. 그간 서로에 대한 말을 아껴왔던 양쪽은 최근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입장이 평행선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업계 관심은 오늘(6일) 열린 가처분 심문기일과 오는 28일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로 쏠리고 있다.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포문은 ‘어머니’가 열었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은 지난 1월 12일
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 YH32367(ABL105)과 YH41723(IMC202)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발표된다고 6일 밝혔다.면역항암제 2종 비임상 결과는 오는 4월 5~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 2024)1 연례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 초록은 지난 5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YH32367은 유한양행이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유방암, 위암, 담도암 등 다수의 HER2 발현 고형
대웅제약은 입학과 개학 시즌인 3월을 맞아 비타민 제품 ‘에너씨슬 퍼펙트샷’의 최저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으로 대웅제약 공식 건강몰에서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 30개입을 회원가 기준 최대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30개입 이상 구매 시 대웅제약 건강몰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 이상의 상품권을 제공한다.에너씨슬 퍼펙트샷은 밀크씨슬을 식약처 기준 일일섭취량 130mg까지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B군 8종도 함유돼 있다.에너씨슬 퍼펙트샷 라인업으로는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 ▲
셀트리온이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2만5895주를 매입한다고 5일 밝혔다.취득 금액은 약 750억원이며 오는 6월 5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한다.셀트리온은 최근 해외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군의 허가 신청과 신약 출시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기업 가치가 계속 저평가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지난 1월에는 4955억원 규모의 자사주 230만9813주를 소각했다.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