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키움증권은 ‘2017년 증시 대전망’ 특별 강연을 오는 7일 저녁 6시30분 키움파이낸스스퀘어 2층 키움아카데미 본사 교육장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강연회는 슈퍼개미 남석관 대표가 ‘2017년 증시 대전망’이라는 주제로 올 연말과 내년 시장을 전망한다.남석관 베스트인컴 대표는 다수의 실전투자대회 수상 경력과 키움증권 한국투자명인전 강의 등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슈퍼개미다.고강인 투자컨텐츠팀 팀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이 2017년 시장에 대한 대응 방법과 매매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미국 비밀경호국(SS)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현 거주지인 뉴욕 맨해튼에 있는 트럼프타워를 ‘요새화(Fortification)’하는 보안강화 작업에 착수했다.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있는 트럼프타워를 대통령 사옥에 걸맞은 수준의 ‘요새’로 개조하는 것은 SS에게 전례 없는 도전과제라고 보도했다.일반적으로 대통령 일가는 취임 이후에 이미 철통보안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백악관으로 이주한다.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와 아들 배런은 한동안 트럼프타워에 계속 머물 예정이다.물론 백악관 밖 대통령 일가의 집에 대한 보안강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CNN에 따르면 8년 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미국 백악관이 최순실 사태로 정치적 혼란기에 있는 한국과의 안보동맹 관계를 재확인했다.29일(현지시간)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의 견고한 동맹은 미국의 민주당 및 공화당 정권에 걸쳐 지속해왔으며, 이 동맹 관계는 한국의 다른 정권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속해왔다”고 밝혔다.또 “한국과 미국의 안보동맹 관계는 상당하고 중요해 정치적 관계보다 우선한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뉴욕 증시 주요 주가는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70포인트(0.12%) 오른 1만 9121.60으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94포인트(0.13%) 오른 2204.66에, 나스닥 지수는 11.11포인트(0.21%) 오른 5379.92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환산으로 3.2%로 상향 수정되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그러나 다음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총회를 앞두고 유가가 급락해 상승폭은 제한됐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환산으로 3.2%로 수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지난달 상무부는 3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를 2.9%로 발표했었다.이것은 금융시장의 예상치(3.1%)를 웃도는 것으로, 2014년 이후 2년여 만의 최고치다.또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0.8%), 2분기 경제성장률(1.4%)과 비교해도 대폭 개선된 수치다.상무부는 GDP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민간소비가 2.8% 증가한 것을 비롯해 견고한 노동시장 및 민간 재고투자 증가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기업의 시설투자는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신용평가사 29일(현지시간) 피치는 포퓰리즘과 반 기득권 정서가 팽배하면 경제 민족주의 시대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세계 경제에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2017년 세계 경제 전망에서 피치는 단기의 재정 조치로 내년 경제가 부양될 수 있지만 무역 보호주의와 이주민 유출입 약화로 선진 경제에서 성장률이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피치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를 이전보다 0.1%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내년 1월 미국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들어서면서 재정적 부양 조치가 나와 이 정도의 효과를 낼 것으로 본 것이다.성장률 둔화의 큰 요인으로 피치는 유럽에서 포풀리즘 정치가들이 급부상하는 것을 들었다.역내의 긴장이 높아진다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대만은 29일(현지시간) 실효 지배하고 있는 스프래틀리 군도 내 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남중국해에서 수색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8척의 함정과 3대의 항공기가 화물선 화재로 선원들이 타이핑섬에 상륙해 안전을 확보하는 모의 훈련에 동원됐다.대만은 수십 개의 섬으로 이뤄진 스프래틀리(난시·南沙) 군도 전체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는 타이핑 섬만 점거하고 있다.필리핀 서부 해안까지 퍼져 있는 이 군도에는 중국 등 여러 나라가 상당수 섬을 차지하고 지배하고 있으나 대만은 이를 공식적으로 문제 삼지 않고 있다.이날 대만의 리청웨이 해안경비대 대장은 기자들에게 타이핑 섬에 대한 대만의 주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구리, 아연, 원유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값이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의를 앞두고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9일(현지시간)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산 서부텍사스유(WTI)가 영국 런던의 유럽거래소(ICE)에서 이날 오전 8시6분 현재 전장 대비 0.9% 하락한 배럴당 46.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국제유가는 전날 큰 폭으로(2.2%)상승했지만, 이라크와 이란이 감산물량 배분 방식을 놓고 이의를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국제유가 상승 흐름이 다시 꺾인 것은 OPEC 회원국들이 국가별 감산물량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란과 이라크는 30일 OPEC장관회의를 앞두고 마지막 순간까지 밀고 당기기
[FT솔로몬] 만15세 이상 미성년자의 경우 자필서명이 의무라고 알고 있습니다. 성명란에는 미성년자인 저희 아들이 직접 자필했는데 서명란에는 엄마인 제가 서명했습니다. 보험 계약할 때 보통 본인 이름에 본인 서명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입당시 설계사 유도아래 제가 싸인을 한건데 당시 설계사는 보험금 지급받을 때 문제가 전혀 없다고 호언장담 했습니다. 문제는 고액의 보험금 청구 할 경우 위의 서명이 문제가 돼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지 않을까 엄려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얼마 전 고객센터에 가서 자필 서명 보완을 했습니다. 이처럼 자필서명 보완만으로 앞으로의 보험금 청구 시 불이익이 없을까요? 자필서명은 법률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특히 보험계약의
[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이 임박하면서 국내 토종 생명보험사들이 풍전등화 위기에 놓였다는 우려가 나온다.일부 기준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거기에 안심해 그동안처럼 몸집 키우기에만 집중하고, 자본이 부족할 때마다 외부에서 자금을 끌어오는 ‘편한 길’만 택한다면 실제 도입됐을 때 곧 생존 자체가 위험해질 것이라는 얘기다.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영국 런던에서 세미나를 열어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시기를 2021년 1월 1일로 확정하고 일부 기준을 완화했다.IFRS17은 매년 보험사들이 부채를 계산할 때 현재 시장금리를 반영하는 ‘시가평가’가 골자다. 보험사는 고객들에게 약속한 이율에서 투자활동으로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예정이율을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GM의 아시아 핵심 전초기지였던 부평공장이 오랜 부진을 털고 일어나는 모양새다. 인기몰이 중인 신형 말리부를 필두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빨리 들이 닥친 한파에도 부평공장은 직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30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전날 인천 부평공장에서 신형 말리부의 안전성을 보여주기 위해 충돌 테스트를 언론에 공개했다. 또 ‘품질과는 타협이 없다’라는 말과 함께 제작공정도 공개했다.부평공장은 1962년 세워진 국내 최초의 현대식 자동차 공장이다. 대우자동차와 GM대우 시절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 대표 자동차 생산기지 중 하나로 성장했다.부평공장의 풍경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을씨년스러웠다. 한 주에 2~3일 밖에 공장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29일 최순실 특검 후보로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과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추천했다.우상호 민주당, 박지원 국민의당, 노회찬 정의당 등 각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기동민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 결과를 발표하며 “두 분 모두 강직한 성품에 뛰어난 수사능력을 가진 것을 높이 평가됐다”며 “야3당이 공히 합의해 추천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기 대변인은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잘 할 수 있는 분이 선택의 요건이었다”며 “(두 후보 모두) 최선을 다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설명했다.그는 두 후보의 정치적 성향에 관해선 “이 분들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친박계 맏형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국회가 여야 합의로 자신의 퇴진 일정을 결정해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도 불구하고 탄핵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야당에 대해 “대통령이 물러나겠다고 얘기한 이상 국민에 대한 설득력이 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긴급 의원총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하는 것이야 방법이 없겠지만 제가 알기로 야당은 대통령이 퇴진 안 할 경우 탄핵을 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당 일부 의원들도 탄핵에 찬성한다고 하는데 지금 그럴 때가 아니다”며 “야당도 지금은 대승적인 견지에서 나라와 국가를 위해 협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이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서 의원은 “질서 있는 퇴진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헤어지자고 말한 내연녀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왕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고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고씨는 지난 27일 오후 8시30분께 의왕시 오전동의 한 식당 앞에서 박모(54·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자신의 차량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박씨를 3~4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씨는 연인 관계에 있던 박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고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신이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속인 뒤 결혼을 빙자해 중학교 동창으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하태한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하 판사는 판결문에서 “A씨는 피해자와의 인적 신뢰 관계를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가로챈 돈이 적지 않은 돈임에도 현재까지 피해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A씨는 판결 선고를 앞두고 합의를 빙자해 재판 기일을 미룬 뒤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리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며 “이같은 사정에 비춰볼 때 그 책임이 무겁다”고 판단했다.다만 “A씨가 범행 사실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담당형사에게 자신이 저지른 또 다른 범행을 자백하는 편지를 보냈다가 추가로 재판에 넘겨져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모(51)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이씨는 2010년 9월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목 졸라 살해(살인)하고 시신을 야산으로 옮겨 숨긴 혐의(사체은닉)로 재판에 넘겨져 2011년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이 확정됐다.당시 이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이씨는 자신을 담당했던 형사에게 ‘총 11명을 살해했다. 만나러 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경기 광명경찰서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잠겨있지 않은 창문을 통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오모(29)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오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10분께 경기 광명시 하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겨있지 않은 창문 사이로 손 등을 넣어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9월부터 4차례에 걸쳐 2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금품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아파트 내부에 설치된 CCTV에 범행 후 달아나는 오씨의 모습이 촬영됐다.추적 끝에 붙잡힌 오씨는 경찰에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6년 전 동종 범죄로 경찰에 구속된 오씨는 2년의 형기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보물급 불교 문화재를 빼돌려 27년간 은닉한 뒤 처분하려한 전직 박물관장과 그의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역사적 가치가 상당한 불상 등을 빼돌린 전 사립박물관장 H(75)씨와 이를 위탁 판매하려한 그의 아들 H(47)씨를 문화재보호법(은닉)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H씨 등은 1991~1996년 사이 1989년 9월 전북 완주 위봉사에서 도난된 보물급 ‘관음보살입상’ 등 문화재 11점을 취득해 포장한 뒤 무허가 창고 등에 감춰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H씨 등은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박물관을 운영하면서 입수한 문화재들을 직원들 몰래 숨긴 뒤 2014년 2월 자신들의 채무 담보로 제공하고, 지난 4월에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회가 정한 일정과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박 대통령의 향후 행보는 전적으로 여야간 협의에 좌우되게 됐다.정치권에선 여야간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질지 미지수지만 여소야대 상황을 감안하면 야권의 의지에 따라 박 대통령의 거취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다만 야권 내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내년 대선과 정계개편 등을 놓고 양당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기 때문에 박 대통령의 거취를 놓고 양측이 충돌할 공산이 크다.두 야당이 공조할 경우 새누리당이 이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도 관전포인트다. 다만 새누리당 내 친박과 비박이 나뉘어 있는 상황이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9일 서청원 의원 등 새누리당 친박계 수뇌부 일부가 박 대통령에 대해 ‘질서 있는 퇴진’을 요구한 것과 관련, “친박의 퇴진 건의를 고심하는 모양새를 연출해 국회 탄핵안 가결을 방해하려는 꼼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친박계를 비난했다.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를 열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대통령에게 민심수용선언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의당은 대통령의 정국전환 시도에 말려들지 않겠다”며 “두 야당과 함께 탄핵안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통과시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왜 갑자기 하야를 요구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혹여 반기문이라는 동아줄이 내려올 시간을 벌기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29일 서청원 의원 등 새누리당 친박계 수뇌부 일부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질서 있는 퇴진’을 요구한 것과 관련, 진정성을 의심하며 일제히 비난공세를 폈다.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6인 중진협의체가 합의한 비대위원장 선임기준을 거부했다. 박 대통령은 변호인 문자메시지를 통해 검찰 대면조사를 거부했다. 친박 중진들은 대통령 퇴진을 건의했다. 이 3가지 사안은 어제 대통령과 친박 지도부에게 있었던 일”이라며 “종잡을 수가 없다. 뭘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고 친박계를 비판했다.그는 “퇴진 건의에 진정성이 있으려면 서청원 의원 정도 중진이 청와대에 들어가 박 대통령과 면담으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