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13일 학자금대출 10만원 이상 연체자도 분할상환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이용자들의 어려움을 감안, 편의를 높이기로 한 결정이다. 특히 6개월 이상 이자를 연체한 학자금 대출자가 분할상환 약정을 하면 신용유의(신용불량) 정보 등록이 해제되고 대출금을 최대 20년까지 분할상환할 수 있게 된다. 장학재단은 소액 채무자도 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분할상환 약정을 맺을 수 있는 대출잔액 기준을 기존 100만원 초과에서 10만원 이상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재산이나 소득이 없어 연체 이자에 해당하는 손해금(지연배상금)의 감면을 신청할 때, 분할상환 첫회에 채무액의 10%만 내면 손해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에 대해선 이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양적완화 조기축소 우려와 중국 경기 부진 등 올해 증시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주던 변수들은 대부분 드러났다. 결국 하반기 자산관리 전략의 핵심은 ‘리스크 관리’가 될 것이다. 이미 드러난 악재에 대해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인가가 관건인 셈이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며 장기적 성장이 가능한 투자에 무게 중심을 둬야 한다. 일반적으로 투자에 있어 변동성은 예측하지 못하는 위험 가능성을 내포하지만, 역설적으로 변동성에 투자의 기회가 있다. 이와 같은 투자환경을 고민해봤을 때 추천하는 투자아이디어가 있다. 바로 ‘글로벌 컨슈머’ 투자다. 보통 ‘컨슈머’ 섹터라고 하면 소비업종의 주식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승세를 탄 국내 증시의 긍정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8월 후반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로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한국 증시의 가격메리트, 경기개선 기대감 증가 등이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코스피의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상승 동력으로 3분기 기업 실적을 주목했다. 그는 "3분기 전체 기업 실적을 봤을 때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업이익률도 뚜렷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증시와 비교해 여전히 저평가된 한국 증시의 매력 역시 코스피의 상승세를 이끌 요인으로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제약사 등의 불법 리베이트를 금지한 '옛 약사법' 95조1항8호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판결 과정에서 재판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등 판결을 두고 당분간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헌재는 12일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제약사 임원 이모씨가 낸 헌법 소원과 서울고법 등이 위헌제청한 사건에 대해 재판관 4(합헌)대 5(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는 재판관 사이에 위헌 의견이 합헌 의견보다 더 많았지만, 위헌 결정 정족수인 6명에 미치지 못해 합헌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항은 제약사 등이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과 판매질서 유지에 필요한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형사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미소금융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 등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관들을 하나로 총괄하는 통합 기구가 내년 중 설립된다. 이에 서민들의 혼선이 줄어들고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해당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복잡한 서민 금융상품의 지원 조건도 통일되면서 간소화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서민금융 지원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미소금융과 신용회복위원회, 국민행복기금을 통합해 서민금융 총괄기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해당 기구의 재원은 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금융사의 출연금이 모아져 조성된다. 이 기구는 특수법인 성격을 지니며 미소금융, 보증부 저리 대출, 채무조정 등 기존 서민 금융 업무를 통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외국인이 무섭게 매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지난 10일 코스피는 하루 만에 19포인트가 상승하며 1,990선을 회복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13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39포인트(0.98%) 높은 1,994.0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초반 3.41포인트(0.17%) 높은 1,978.08로 출발한 뒤 완만한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중국의 경기지표 회복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8월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해 시장 예상치(5.5%)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중국 중국의 8월 산업생산도 작년 동기보다 10.4% 늘어 시장 전망치(9.9%)를 상회하는 실적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보건당국이 알약 형태의 경구용 '니조랄정' 등의 항진균제가 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판매를 중지했다.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케토코나졸 성분이 든 경구용 항진균제 25개 품목이 간 손상을 일으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한다고 밝혔다. 다만, 크림·연고·샴푸 등의 제품은 몸에 흡수되는 양이 미미해 판매를 계속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7월29일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식품의약품국(FDA)이 케토코나졸 경구제의 사용·판매중지를 권고한 점을 감안,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처방을 자제해 달라는 안전성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후 전문가학회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케토코나졸의 간 독성이 심하며, 대체할 수 있는 약제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판매중지 조처를 결정했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반품 처리된 의약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재포장 후 다시 판매한 국내 제약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특히 반품된 약을 재판매 할 정도로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이 제약사가 양호한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구설에 오르고 있다. 특정 도매상 혹은 병원과의 불법 리베이트가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적발된 업체는 경기도 안산에 공장을 둔 연매출 400억원대의 국내 중견 W제약사로 한국제약협회는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제명 등 중징계할 방침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0일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W사 대표 서모(59)씨를 구속하고 제조관리자인 이 회사 회장 서모(72)씨와 품질관리자, 영업이사 등 3명을 불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올 상반기 실적이 개선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주가가 평균 2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다수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과 주가 상승에 성공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95개사 중 분석이 가능한 619개사의 실적과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반기순이익이 증가한 284개사의 주가는 평균 21.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순이익이 감소한 335개사는 주가가 평균 3.10% 오르는데 그쳐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기업(45개)의 주가 상승폭은 16.64%로, 흑자가 꾸준히 지속된 기업(425개·13.84%)보다 소폭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최근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 튼튼병원에서 과잉진료 및 보험 관련 탈법 행위 의혹이 불거졌다. 게다가 전직 지점 병원장으로부터 “실질적 소유주는 따로 있다”는 증언이 등장하면서 의료인이 2개 이상의 의료소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는 개정 의료법을 위반 정황까지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비급여 의료재 사용 유도했다”…단가 부풀리기 의혹 ‘2개 이상 의료기관 운영금지’ 규정 위반 정황 드러나 최근 이른바 ‘네트워크 병원’이 유행하면서 서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같은 이름을 단 병원들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치과는 물론 성형외과, 척추 전문 병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올 1분기 증권사를 강타했던 채권 관련 손실이 2분기에는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1분기(4∼6월) 증권사 '채권 쇼크'의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했던 금리 변동폭이 2분기 들어 크게 줄어들면서 금리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찾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권사의 특성상 보유 중인 채권의 규모를 단기간내 줄이기 어렵고, 금리는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2분기(7∼9월)에도 증권사들이 채권 관련 손실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지난 1분기 확대됐던 금리 변동성이 2분기 들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초 연 2.99%였던 금리는 7월 말에 연 2.92%로, 8월 말에 연 2.8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주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 역시 ‘한겨울’이 지속되고 있다. 상장회사 수가 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증시에 상장된 기업은 총 1760개사로 지난 2007년 10월 말(1752개)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771개, 코스닥시장에 989개 회사가 상장 중인데, 이 가운데 특히 코스닥 상장기업이 눈에 띄게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 들어 30개 기업이 상장 폐지됐지만, 신규 상장기업은 16개에 불과했다. 이에 코스닥 상장사 숫자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1천개 밑으로 떨어졌다. 지금까지 코스닥 상장기업은 2007년 1천개를 돌파 이래 2011년 말까지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그동안 각종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받았던 저축은행이 그 수가 14년만에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당국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먼저 금융감독 당국은 저축은행에 대한 정보 공개를 강화하도록 유도, 추가적인 부실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책자금이나 펀드 취급 등을 허용해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유도해 서민금융 기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저축은행 개선 방안을 이르면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186개에 이르던 저축은행의 수는 지난 3월 기준 91개가 운영되고 있는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라이브가 더욱 아름다운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이 2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다. 박새별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그녀는 지난 5월, 3년 2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빚어낸 정규 2집 앨범으로 연주 및 보컬, 송라이팅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박새별의 아름다운 보이스 컬러와 세련된 피아노 연주,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그녀이기에 박새별의 라이브가 펼쳐질 단독공연소식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새로운 편곡과 음악적 표현에 집중하여 음악과 혼연일체 되는 감미로운 무대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최근 국내 기업에서는 ‘따뜻한 경영’ ‘사회적 책임’이 경영 화두가 되고 있다. 기업의 이윤 추구와 사회공헌이란 가치가 상호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는 기업들의 인식 개선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글로벌 경쟁과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오히려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착한’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후원액 ‘804억원’…은행권 최고 수준 사회 공헌 ‘참! 좋은 컨설팅 프로젝트’…기업 경영현안 무료 진단 IBK기업은행은 ‘참! 좋은 은행’ 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 진다’ 라는 믿음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 존경받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최근 국내 기업에서는 ‘따뜻한 경영’ ‘사회적 책임’이 경영 화두가 되고 있다. 기업의 이윤 추구와 사회공헌이란 가치가 상호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는 기업들의 인식 개선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글로벌 경쟁과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오히려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착한’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빵 만들기’…지역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손길 노년층 일자리창출 및 협력업체 지원에도 적극 나서 현대그룹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과 협력사와의 ‘공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및 추진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실천해가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역시 “어려운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잇따른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해 일부 임직원들이 뇌물 수수와 각종 불법 향응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으면서 심평원의 도덕성이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비난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런데 최근 또다시 심평원의 일부 직원이 퇴직금 중간 정산 서류를 조작해 억대의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 관리 및 내부 시스템 관리 능력에 구멍이 뚫린 것이다. 게다가 올 들어 이른바 ‘약 바꿔치기’로 알려진 의약품 청구불일치 사태를 두고 도마 위에 오르는 등 심평원의 수장 강윤구 원장은 말 그대로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게 됐다. 일부 직원, 퇴직금 중간 정산 조작‥‘억대 횡령’ 적발 지난해 ‘비위 화수분’ 불명예…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10% 이상 주식을 보유하여 새롭게 주요주주의 지위를 갖게 된 4개사의 주식 등 소유상황을 지난 6일(금)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는「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제173조, 동법 시행령 제200조(임원등의 특정증권 소유현황 보고)에 따른 것으로, 주권상장법인의 주요주주가 될 경우 그 날부터 5일 이내에 해당 법인의 특정증권등 ‘소유상황’을 보고해야 한다.다만, ‘소유상황 변동 보고’는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이 없는 전문투자자의 보고시기에 대한 법 개정사항에 따라 종전 “변동이 있는 날로부터 5일 이내”에서 “변동이 있었던 분기의 다음 달 10일”까지 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미소금융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 등 복잡하게 나누어져 있던 기관들을 하나로 묶는 서민금융 총괄기구의 설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총괄기구가 설립되면 서민들이 보다 간편하고 알기 쉽게 관련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3일 전북 남원시청에서 열린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 "서민에게 효과적인 금융 지원이 가능하도록 복잡다기한 서민지원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미소금융과 신용회복위원회는 합치고 행복기금은 기능은 통합하되 운영은 현행대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위탁할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유사한 상품의 지원 기준이 달라 혼란이 있는지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지난 5일 사회적 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NPS Cafe 36.5°」가 협동조합으로 인가되어 발대식을 갖고 7명(매월 10만원씩)에게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NPS 카페 36.5°」 협동조합은 여성 및 다문화 가정의 조합원 5명(1호점 3명, 2호점 1명, 3호점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계적인 사업기틀이 마련되어 카페 영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그동안「NPS 카페 36.5°」에서는 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 청소년 7명에게 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했다.아울러, 이날 협동조합 발대식에서는 7명(매월 10만원씩)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일일찻집 행사 및 음악
[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6일 한국과 브라질 간 경제교류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브라질 정부가 주는 리오 브랑코(Rio Branco) 훈장을 받았다. 현 회장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브라질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에드문두 후지타 주한 브라질대사로부터 훈장을 전달받았다. 이 훈장은 브라질 유명 정치가이자 외교관인 리오 브랑코 남작을 기려 1963년 제정된 것으로, 브라질과의 정치·외교·경제 협력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수여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이 받은 바 있다. 현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브라질 하면 예전에는 축구·삼바·아마존 등이 떠올랐는데 요즘은 친구라는 뜻의 '아미고'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며 "앞으로도 현대그룹과 브라질이 진정한 친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