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여성농업인의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하며 발 벗고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여성농업인과 함께하는 상생금융’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결연은 금융소외계층 포용과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협은행은 농가주부모임의 전 회원에게 보장한도 1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과 금융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가주부모임은 각 회원이 농촌지역에 금융사기 피해예방교육을 전파한다. 이민경 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부행장은 “금융기관
하나금융그룹이 점자 교육 교보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시각장애인 지원에 나섰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업에서 그룹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의 체계적인 점자교육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점자교육 교보재 제작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국립국어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2023년 점자 사용 능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10명 중 4명이 점자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하나금융은 그룹 임직원과
신한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해결에 보탬이 되기 위해 다자녀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서 그룹의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두번째 사업인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 2월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솔선수범 릴레이 2차 캠페인 사업으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을 선정했다.지난 3월에는 선정된 아이디어 실행을 위해 임직원들이 약 8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신한금융은 여기에 기
리싸이클 전문 양극재 생산기업 성일하이텍이 재작년 코스닥 상장 이래 최초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회사의 현금흐름이 급격히 악화해 자금소요가 커진 탓이다.성일하이텍은 일시적 유동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운전성 자금의 성격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발행은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 100% 설정에 따라 전량 상환이 이뤄질 예정이며, 주식전환 등 주가 측면의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성일하이텍은 전일(25일) 권면 500억원 규모의 CB 발행
농협생명 경영기획 임직원이 고양시 화훼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26일 NH농협생명은 영농철을 맞아 경기 고양시 화훼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도우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김재훈 농협생명 부사장 ▲경영기획부문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생명 임직원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산세베리아 삽목을 정리하는 작업을 지원했다.농촌일손돕기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약 30회가량 꾸준하게 실시됐다.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
현대해상이 자사가 출시한 펫보험 ‘굿앤굿우리펫보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26일 현대해상은 ‘굿앤굿우리펫보험’이 4월 개정 이후 지난달 대비 4배 이상 판매량이 오르며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펫보험은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의료비,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대인,대동물), 반려동물 사망시 위로금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최근 반려인구의 증가와 함께 관심이 높아졌다.현대해상은 이러한 고객의 관심을 파악해 이달 중 상품개정을 실시했다. 먼저 늘어난 애묘인들을 위해 보장대상을 반려묘까지 확대했다.‘반려견의료비확
올 상반기 IPO 최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대표이사 이기동)이 25일~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5.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진행한 일반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인수단인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을 통해 진행됐다.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6억195만464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5조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중복 청약 투자자 수는 감안되지 않은 잠정 합계치다.공모 시가총액 3
신한라이프가 보험상품 판매량 증가로 1분기 당기순이익 1542억원을 기록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생명의 연결 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년(1338억원) 대비 15.23% 증가했다.매출액(보험영업수익+투자영업수익)은 1조8825억원으로 전년(1조8647억원) 대비 0.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71억원으로 전년(1868억원)으로 16.22% 증가했다.신한라이프는 “보험상품 판매량 증대와 견실한 조직 성장으로 보험손익이 증가한 영향”이라며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수요에 맞는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각자 대표 차근식, 남학현)가 송도2공장 CGM 자동화 생산라인 설비 투자를 위해 처음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아이센스는 500억원 규모의 1회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이번 CB 투자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안다자산운용 등 5곳이며, 전환가액은 1만9279원, 발행일은 이달 30일이다.CB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NH농협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2% 감소했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관련 비용 3416억원이 반영됐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8.6%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은 5046억원으로 30.1% 감소했다.유가증권 운용 손익이 3390억원으로 42.2% 줄어든 영향이다. 1분기 충당금으로 2077억원을 쌓았으며,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9.2% 감소한 수준이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04.68%로 같은 기간 8.23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이달부터 국방부, 송파구청에 이어 강서구청 등 공공기관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26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경각심 제고와 안전운전 습관 유도를 위해 기획되었다.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교통사고 특성 분석 및 사례를 기반으로 사고위험 요인별 안전운전 방법과 교통법규, 사고처리 등 안전 정보를 설명한다.이번 교육의 특징은 각 공공기관의 교통사고 특성 분석 및 사고다발 사례에 기초한 맞춤
KB금융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를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발표하고 있다.‘AAA’ 등급은 은행 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최상위 등급이다.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친환경 금융 ▲금융 접근성 ▲정보보호
코스피는 전일 뉴욕증시 약세에도 전력기기와 금융 업종 강세에 상승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28.62 대비 27.71포인트(1.05%) 오른 2656.3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01억원, 68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611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셀트리온(-0.45%) ▲현대차(-0.2%) ▲LG에너지솔루션(-0.13%)이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금융 업종 KB금
고금리·고물가로 경제적 여건은 어려워지고,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구조는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국내 보험산업은 저성장에 봉착했고,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간 영역 구분도 흐릿해졌다. 보험업계는 각자의 방법으로 미래 성장동력 찾기에 분주한 가운데, 파이낸셜투데이는 손해보험사들의 신사업 전략을 살펴봤다.(편집자 주)현대해상은 정경선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를 필두로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말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고 그 책임자로 정몽윤 회장의 장남 정경선 전무를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395억2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31% 줄었다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올 1분기 순이익이 8.43%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다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말 대비 약 2%p 높아져 10.3%라고 전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의 연결 잠정 실적 기준 올 1분기 매출은 12조8512억9000만원, 영업이익은 1조1492억3300만원, 당기순이익은 8395억2500만원으로 매출은 2.36%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1%,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경영 실적 발표부터 일반 주주들이 참여하는 ‘열린 기업설명회(IR)' 형식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일반 주주들의 궁금증을 사전에 취합해 경영진이 직접 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국내 금융사 중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메리츠금융지주는 이날 부터 내달 6일까지 메리츠금융지주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일반주주들의 질문을 취합한 뒤 같은달 14일에 예정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많은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할 예정이다.앞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4월 ‘원 메리츠’ 전환 이후 메리츠
고 기능성 의류 생산 전문기업 호전실업(대표 박용철, 박진호)이 2021년 7월 29일에 발행한 제1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조기상환한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호전실업의 이번 조기상환은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풋옵션)에 따른 것으로, 상환금액은 10억원이고 상환일은 이달 29일이다.호전실업은 지난해 초 기준으로 제12회와 제13회 전환사채를 합쳐 미상환 전환사채 잔액이 총 315억원에 달했다.회사측은 같은 해 콜옵션(32억원)과 풋옵션(142억원)을 행사해 총 174억원의 전환사채를
KB증권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투자 전문성’이라는 차별적인 상표 인지도 구축을 위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한다.KB증권은 26일 “2022년부터 MZ세대와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애칭으로 ‘깨비증권’을 선정했으며 ‘투자를 뚝딱!’ 강령을 내세우면서 깨비증권 캠페인을 이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캠페인은 깨비증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IAHLL’ 티징광고와 메인 광고 2편으로 구성했다. 티징광고는 모델 ‘이찬혁’이 ‘IAHLL’ 글자를 180도 뒤집어 ‘깨비’로 만드는 연출을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6.12% 감소하며 홍콩 H지수 ELS 보상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한 양상이다. 다만, 하나금융 측은 이러한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이자이익, 수수료이익 등 핵심 이익은 견조한 성장세라고 전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의 올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 4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12%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2조4379억6400만원, 1조5631억4200만원으로 각각 0.22%, 2.92% 늘었다.자회사 가운데 하나은행의 올 1분기 순이익은 8458억4900
하나증권은 25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강남 호텔에서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를 열고 성균관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내 의료기기·디지털 건강관리 기업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CEO)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에서 투자 담당 임직원, 의료기기와 디지털 건강관리 분야에 있는 81개 기업의 대표이사, 최고재무관리자(CFO)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하나증권은 국내외 경제 전망을 분석하고 기업들의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경쟁은 늘 치열하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의 여파로 은행들의 올해 1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들은 추진해오던 사업 경쟁력 제고와 신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가 5대 은행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과 그 내용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우리은행은 자산관리·기업금융·글로벌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리서치랩’을 설립하고 부동산전문가를 영입, ‘자산관리 드림팀’도 함께 발족했다.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해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