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전략총괄(CSO) 김세민(전 KB캐피탈 경영관리본부장 전무)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교보생명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본사의 광화문글판을 김춘수 시인의 ‘능금’으로 새로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광화문글판은 김춘수 시인의 ‘능금’ 중 ‘우리들 두 눈에 그득히 물결치는 시작도 끝도 없는 바다가 있다’는 문구를 발췌했다.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문안은 저마다 내면의 힘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음을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바다는 스스로 파도를 일으켜 끊임없이 움직이고 그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특징을 사람의 잠재력에 비유한 것이다.이와 함께 이번 광화문글판에는 한국인 최초로 ‘어린이책 노벨상’이라는 한스 크리스티안
우리은행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와 ‘공급망금융 활성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3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항 공급망 불안정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대기업과 동반성방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그 일환으로 우리은행은 7월에 금융권 최초로 출시하는 공급망 플랫폼 ‘원(WON) 비즈플라자’에 기보가 지원하는 보증서대출을 추진항다.우리은행은 기보와 개별협약을 체결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 중 공급망 플랫폼을 이용 중인 기업을 대상
핀다가 대출 버티컬 서비스 사업자(Vertical Service Provider, 하나의 서비스 영역에 집중하는 기업)로서 업계 최초로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기를 보장하는 ‘대환보장제’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한다.30일 핀다에 따르면 ‘대환보장제’는 핀다 이용 고객이 전체 대출을 통합해 관리하고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를 통해 대환에 성공하도록 보장하는 서비스다. 핀다 앱에서 대환보장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마이데이터 연동 후 한도 조회를 하면 참여할 수 있다.대상은 핀다 고객 중 금리 10% 이상의 신용대출을 1개라도 보유
1분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두를 수성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자산운용업계 1위를 지켰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에 따른 배당 수익에 힘입어 단번에 2위로 올라섰다.30일 각 자산운용사 경영공시 자료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10대 자산운용사의 1분기 총 당기순이익은 1885억원으로 전년 동기(2879억원) 대비 34.5% 감소했다.자산운용업계 전반적으로 퇴보한 것은 아니다. ▲삼성자산운용(12.2%) ▲NH아문디자산운용(6.6%) ▲이지스자산운용(9.1%) ▲한화자산운용(221.4%) 등 4개사
한화손해보험은 KT 디지털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이용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이버금융범죄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대출지원금, 국민재난지원금 등을 가장한 문자사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화손해보험은 이 같은 사이버금융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최대 500만원(자기부담금 10%)을 보장하는 보험을 제공해 피싱, 파밍, 스미싱, 메모리 해킹 등에 따른 부당인출이나 결재 피해를 보상하기로 했다.이 상품은 KT 플랫폼 ‘잘나가게’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다올저축은행은 28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2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 저축은행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콜센터 부문 평가는 산업별 주요 기업 콜센터를 대상으로 수신여건, 업무처리 등 고객관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측정해 점수로 환산한다. 평가에서 서비스품질지수 92점 이상을 기록한 콜센터가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며, 이들 콜센터는 우수한 운영 시스템과 서비스 품질을 갖춘 한국을 대표하는 콜센터로 인정받게 된다.다올저축은행은 디지털뱅크 FI앱과 챗봇 서비스를 고객 관점으로 개
산업은행은 28일 한국장학재단에 ‘푸른등대 KDB산업은행 기부장학금’ 사업으로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창립 68주년을 기념해 개인고객 대상 특판예금을 출시, 판매금액을 ESG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할 목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동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의 일상 복귀를 응원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저소득층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상호 협업해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기관읜 매수에 2630선으로 상승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2.45) 대비 25.60p(0.98%) 오른 2638.05에 장을 마쳤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5억원, 555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44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했고, 엔비디아 및 반도체 업종 강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코스피는 특히 전일 급락했던 SK하이닉스 또한 반발매수 유입 확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장중 중국 증시
토스뱅크가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토스뱅크는 지난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정 전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공시했다.전 신임 사외이사는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국장, 중소금융정책국장을 거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원(FIU) 원장을 지낸 바 있는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평가된다.토스뱅크는 정 이사가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내세웠던 ‘스마트 증권금융’ 등의 가치가 토스뱅크의 혁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판단, 기존 금융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봤다고 설
대신증권은 공모형 리츠와 부동산 관련 공모 펀드 판매 잔고가 2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현재 대신증권의 리츠 재간접 펀드 총 판매 잔고는 1354억원이다. 2020년 6월 리츠 펀드를 본격적으로 판매한 지 2년 만이다. 같은 기간 리츠 재간접형 펀드의 국내 잔고 규모는 약 4000억 원 증가했다.대신증권은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 이지스 글로벌 고배당 리츠 부동산 펀드, 미래 밸런스 리츠 부동산 펀드, 삼성J-REITs부동산 펀드 등 총 13종의 리츠 펀드를 판매했다.대신증권 관계자는 “리츠 관련 다양
토스뱅크가 입사 1주년을 맞이한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이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토스뱅크는 지난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직원 51명에게 스톡옵션 총 95만6000주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토스뱅크에 따르면 부여 기준일은 5월 31일이다. 대상 임직원은 부여일로부터 2년 뒤인 2024년 5월 31일부터 5년간 이를 행사할 수 있다.토스뱅크는 그동안 은행 설립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 보상 시스템을 도입해왔다.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주주와 임직원이 사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토스뱅크의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전분기(23.9%) 대비 7.5%p 상승한 31.4%로 집계됐다.27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중 1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30%를 넘은 것은 토스뱅크가 유일하다.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사업 초기부터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시스템 ‘TSS(Toss Scoring System)’를 통해 그동안 신용평가가 어렵거나 데이터가 없어 금융소비자로서의 권리를 누리지 못했던 고객들을 포용하는 성과를 내왔다고 설명했다.또한 제1금융권 은행 중에서도 중저신용 고객을 가장 많이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신규 공급한 전체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KCB 820점 이하 기준)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동기(8.4%)대비 약 25.6%p 상승한 34%로 집계됐다.2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 금액은 작년 1분기 1061억원 대비 4배 증가한 4234억원이다.케이뱅크의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공급 규모는 2020년 3251억원에서 지난해 7510억원으로 2.3배가량 증가했고, 올해는 1분기에만 2021년 연간 공급액의 절반 이상을 공급했다.케이뱅크는 특히, 중저신용 고객들이 낮은 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건전성 유지와 소비자 보호 회에는 금융권에 대한 불필요하고 과도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해 나가겠다”며 “필요한 규제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27일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그룹 회장단과 함께 ‘금융기관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 정부는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해 민간과 기업, 그리고 금융을 중심으로 경제를 운영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6월에 발표할 경제정책방향을 준비하면서 금융부문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1차 서민금융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MG금융디지털연구소는 ▲남재현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 ▲박진용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오승현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윤상용 조선대 경제학과 교수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 ▲주동헌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최원석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등 포럼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서민금융발전포럼을 구성했다.금번 포럼에서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포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실
삼성생명에 이어 삼성화재도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상품을 출시했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전날 주담대 최장 만기를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렸다. 제2금융권에서 4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은 지난 10일 출시한 삼성생명에 이어 두 번째다.앞서 5대 시중은행이 최근 들어 주담대 최장 만기를 기존 33~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 바 있다.업계에서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화재가 40년 만기 주담대를 출시함에 따라 타사들도 유사한 만기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통상 만기가 늘어나면 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우수 디자인전문‧유망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자인전문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진흥원은 기보에 우수 디자인기업을 추천한다. 기보는 해당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 등의 혜택이 포함된 우대보증을 업체당 1억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보증서 이용시 기업이 부담하는 기술평가료(20만원)와 보증료 일부(0.2%p, 1년)도 같이 지원한다고 기보는 설명했다.김종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의 업계 2위 경쟁이 치열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해상은 15조4091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하며 15조747억원을 거둔 DB손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반면,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DB손보가 각각 7764억원과 1조656억원을 기록하며 현대해상을 제쳤다. 이 기간 현대해상의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4383억원과 6448억원이다.특히 DB손보는 196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세전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이같은 경쟁구도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졌다. 올해 1분기 현대해상과 DB손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자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예·적금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는 빠르게 올린 반면, 예·적금 금리를 올리지 않자 금융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은행 ‘폭리’ 비판이 크게 인 이후 시중은행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거의 즉각적으로 예·적금 금리 인상을 발표하고 있다.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이날부터 22개 정기예금와 16개 적금 금리를 최고 0.4%p 인상했다.비대면 전용상품인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 금리
대만과 홍콩 등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모바일 게임 ‘씰M’ 흥행에 힘입어 플레이위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현재 플레이위드는 전 거래일 대비 30%(4050원)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일 플레이위드는 신작 모바일 MMORPG 씰M을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26일 이 게임은 대만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이날 오전 기준 매출 1위를 달성했다.플레이위드 관계자는 “씰M의 대만‧홍콩‧마카오 런칭 이후 동남아와 한국 등에서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