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박람회.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취업자 증가 수가 석 달만에 가장 적은 25만명 선까지 하락한 것을 나타났다. 이로 인해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2개월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했다.

통계청은 13일 고용동향을 발표하며 11월 취업자 수는 268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취업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8월 21만2000명으로 7개월 만에 20만명대로 떨어졌다 9월에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10월에 다시 20만명대로 내려간 뒤 두 달째 20만명대를 보이고 있다.

11월 고용률은 67.0%로 전년 동월 대비 0.4% 높아졌다. 청년층 고용률은 41.9%로 전년동월과 보합을 나타냈다.

실업자 수는 87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9.2%로 11월 기준으로 1999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은 10.2로 전년동월대비 0.3%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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