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오만학 기자] 엔씨소프트에 대해 PC매출 하락에도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장기 흥행추세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투자증권은 8일 엔씨소프트의 올해 영업이익이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5.9% 감소하고, 매출은 2586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성진 현대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리니지M의 흥행추세가 전혀 꺾이지 않았다”며 “리니지M의 흥행은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시장으로의 연착률에 성공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현대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 5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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