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후원 의료지원 사업. 사진=LG전자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LG전자가 의료 시설이 낙후된 동남아 지역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다.

LG전자는 20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필리핀 산토 로사리오에 위치한 하고노이중서부학교에 이동진료소를 열고, 200여 명의 주민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또 현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혈압 및 당뇨 예방, 영양학, 위생 등 보건의료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LG전자는 진료소 옆에 놀이 및 교육 공간인 LG 키즈존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검진 참여율을 높였다. 응급처치 방법, 위생 교육, 독서, 그림 그리기, 퍼즐게임, 절약습관 기르기 등 총 6개의 주제로 LG 키즈존을 구성했다.

LG전자는 올해 4월부터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이동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까지 약 2만 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고, 연말까지 모두 약 4만 명이 무료 진료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민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동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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