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공항버스. 사진=코레일

[파이낸셜투데이=박상인 기자] 코레일이 인천광역시로부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버스 면허를 발급받아 개통 준비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향후 버스 구매, 운송시설 구비 및 운행허가 등의 절차가 끝나면 공항버스 운행과 함께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도 개통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실시설계를 6월말까지 완료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계획 인가 후 본격적으로 건설에 나서는 등 10월 도심공항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공항버스 면허는 인천공항 이용객의 편의 및 수도권 교통혼잡 개선 등을 위해 인천광역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빠른 시간안에 발급됐다.

코레일은 인천공항-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간을 운행할 공항버스를 최고급 우등버스로 구매하여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KTX와 연계승차권 및 왕복승차권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마일리지 적립 등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면허발급을 계기로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설비를 갖추는 등 철저히 준비해서 하루라도 빨리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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