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1 신년 하례식 때의 이건희 회장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내년 그룹의 신년 하례식에 참석, 새해 경영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내년 1월 2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서 새해 경영화두와 경영 지침을 밝히고 임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의 신년 하례식 참석은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 이후 1개월 만의 공식 행사다.

이날 하례식에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이 참석하고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물론 삼성그룹 임원들도 참석할 전망이다.

이건희 회장은 올 1월 열린 신년하례식에 2007년 이후 4년 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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