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83건을 포함한 2136억원 규모, 1429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수입 후 세관통관 전의 유류(경유) 등 특이 물건도 포함되어 있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이번 신규 물건 중에는 경유 460만여 리터가 포함되는 등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입찰에 부쳐져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한편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31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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