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해양수산부는 ‘바다는 내 친구’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바다식목일 기념 대국민 공모전’ 수상작을 27일 발표한다.

지난 달 22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어린이 그림 부문, 동영상(UCC) 부문, 수중사진 부문 등 3개 부문에 걸쳐 806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총 6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어린이그림 대상에는 바다에서 노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다양한 색채로 표현한 최희주 학생(경기 동막초 5년)의 ‘바다는 우리의 친구’가 선정됐다.

동영상(UCC)부문 대상에는 박준(경기 수원)씨의 ‘우리의 바다를 지켜주세요’라는 작품이 뽑혔다.

사진 부문 대상인 김광복(경북 영덕)씨의 ‘베도라치 가족’은 어린 새끼들을 지키려는 어미 베도라치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수산자원 보호 메시지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29일부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그림과 수중사진 부문 수상작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을 비롯해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 전시된다.

동영상 부문 수상작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 관계기관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에 배포한다.

신현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작품들을 전시해 내달 10일 바다식목일을 홍보하고, 바다생태계 보호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