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가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밝힌 ‘백종원 해물스틱롱밥’. 사진=BGF리테일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올해 편의점 도시락 열풍을 일으킨 CU와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이번엔 주먹밥을 위해 의기투합 했다.

CU는 오는 30일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함께 고급 식재료로 가성비를 높인 프리미엄 주먹밥 ‘백종원 해물스틱롱밥’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CU와 백종원은 지금까지 간식으로만 여겨지던 주먹밥을 고급 요리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이같은 개발 컨셉에 맞춰 백종원 해물스틱롱밥은 주먹밥의 맛을 결정짓는 밥과 토핑의 품질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백종원 해물스틱롱밥은 편의점 주먹밥 중 최장 길이의 토핑인 13㎝ 해물스틱을 통째로 올린 ‘바’ 형태의 주먹밥이다.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백종원 해물스틱롱밥의 핵심인 ‘해물스틱’은 탱글탱글한 식감을 가진 순오징어 연육에 부드러운 명태살을 더해 감칠맛을 낸 특제 튀김어묵이다. 주먹밥에는 옥수수와 당근, 청양고추 등 야채를 듬뿍 넣어 화려한 색감은 물론, 영양까지 더한 볶음밥을 사용했다.

소스도 차별화했다. 겨자씨 원물을 그대로 넣은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를 동봉해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재미있는 식감과 알싸한 맛을 강조했다. 또 상품의 부피가 큰 만큼 종이 트레이를 사용해 핫도그처럼 한 손에 잡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취식 편의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백종원 해물스틱롱밥을 시작으로 새로운 컨셉의 다양한 주먹밥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최근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만큼 맛, 용량, 컨셉 등 다양한 측면에서 차별화 된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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