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4일 갤럭시노트7 수령 가능 일정을 공지하고, 공급 지연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공식 사과하는 내용의 홈페이지 팝업창.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물량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는 이번달 중 예약판매분 40만대 공급을 모두 소화하겠다고 고객들에게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24일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갤럭시노트7 수령 가능 일정을 공지하고, 공급 지연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지난 6~12일 사전구매고객은 오는 28~29일, 13~18일 사전구매고객은 30~31일 매장 수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측은 제품 구매 가능일정은 이통사와 컬러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매장 방문 전 해당 매장으로 사전연락을 취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현재도 순차적으로 제품 수령과 개통이 진행 중인만큼 안내한 날짜에 방문하면 제품 수령이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공지문을 통해 “제품을 바로 공급해 드리지 못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사전 판매주문이 폭증해 글로벌 국가 출시 일정을 조정하고 가용 생산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물량 공급을 추진하고 있지만 모든 물량을 적기에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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