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KT의 핵심사업 성장이 지속되면서 호실적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27일 KT의 올해 영업이익이 1조43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 역시 7652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21.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도 22조6202억원으로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KT의 무선사업 가입자 순증 기조와 IPTV, 인터넷 사업 매출이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유선전화 매출 감소폭이 10.0% 미만으로 완화되고 마케팅 비용 축소도 영업이익률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은 KT에 대한 목표주가 4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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