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한화케미칼의 실적 이 내외부의 긍정적 요인으로 호조세를 띨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29일 한화케미칼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5.9%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이 올해 제품의 가격 반등을 비롯해 원가 개선, 가동률 상승 등의 효과를 맞아 긍정적 성장세를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적자폭도 6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한화토탈‧한화종합화학‧여천NCC 등 지분법 업체의 이익 증가도 긍정적 요인으로 고려했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이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의 올해 영업이익이 6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30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66.0% 늘어날 것으로 봤다. 매출도 8조6850억원으로 7.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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