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한국항공우주가 올 2분기에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7일 한국항공우주의 올 1분기 매출이 7106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11.0% 하회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매출액이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한 배경으로 한국형전투기사업(KFX) 매출 반영이 일부 지연된 것을 꼽았다.

단 항공기 양산 물량이 증가되고 원가 절감, 환율효과 등 긍정적인 외부요인이 작용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11.4%를 이룬 만큼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수주금액이 다소 부진해도 하반기에는 확대되면서 올해 수주목표 6.5조원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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