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삼성전자는 ‘TV 플러스(TV PLUS)’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TV 플러스는 다양한 주문형 비디오(VOD)를 TV 채널처럼 선택해서 볼 수 있게 한 가상 채널 서비스다. 지난해 9월 선보였다.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는 별도의 가입절차나 앱 설치 없이 TV를 인터넷에 연결만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꽃보다 청춘 채널’, ‘응답하라 1997 채널’ 등 예능·드라마·음악을 포함한 33개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 TV 제품에서 제공해왔던 ‘TV 플러스’ 서비스를 2013·2014년형 제품까지 확대 제공한다.

콘텐츠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CJ E&M, EBS에 이어 JTBC와 신규 협력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 영상과 ‘썰전’ 하이라이트, ‘청담동 살아요’ 등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달 개편으로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와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집밥 백선생’, ‘두번째 스무살’, ‘청담동 살아요’, ‘언프리티 랩스타2’ 등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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