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세계적인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WOOYOUNGMI가 글로벌 남성 전문 온라인 스토어인 미스터포터(MR PORTER)와 두 번째 캡슐 컬렉션(Capsule Collection)을 선보인다.

이번 2015 가을/겨울 캡슐 컬렉션은 WOOYOUNGMI 메인 컬렉션의 영감을 줬던 뉴욕 출신의 그라피티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Jean-Michael Basquiat)의 그라피티 무드에서 출발했으며 컬렉션 전반에 그의 회화 기법인 끄적거린듯한 그라피티를 간소화한 패턴이 이번 캡슐 컬렉션에 독보적인 특징이다.

샘 로번(Sam Lobban) 미스터포터 바잉 매니저(Buying Manager)는 “우영미팀과 함께 다시 한번 캡슐 컬렉션을 미스터 포터 독점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역시 뛰어난 테일러링 요소들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한층 격상된 스포츠 웨어가 어떻게 세련된 데일리룩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캡슐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이너 우영미는 “뉴욕의 뒷 골목, 특히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그라피티에서 컬랙션 영감을 받았다. 캡슐 컬력션은 바스키아의 전반적인 무드와 그림의 색을 많이 내제 한다. 끄적인듯한 선은 단순화 되고 WOOYOUNGMI의 편하고 럭셔리한 테일러링에 녹아져 있다. 바스키아의 완벽한 옷장을 생각하며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