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고 파란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한 일부 내륙에서는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의 아침과 낮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나는 등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진다.

오전 10시 현재 서울 21.3도, 인천 21.2도, 수원 22.8도, 춘천 18.0도, 강릉 21.6도, 청주 19.5도, 대전 21.2도, 전주 20.1도, 광주 21.0도, 대구 19.4도, 부산 24.0도, 제주 24.9도 등으로 제법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2~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동부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동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내일(11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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