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말이 살찌고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이 왔다.

청명한 가을 하늘 만큼이나 피부도 맑고 깨끗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몸에 빗물 처럼 주룩주룩 내려 있는 튼살을 볼때 마다 속이 상하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튼살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갑작스런 몸무게 증가, 사춘기 시절의 갑작스런 성장, 그외에 여성으로서는 피할 수 없는 임신과 출산기에 튼살이 생긴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하지만 그외에도 유전적인 요소로 부모가 튼살이 있을 경우 자식들도 튼살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는 튼살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튼살은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생겼을 경우에는 초기에 치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튼살은 피부를 지탱해주는 콜라겐의 변성으로 인해 피부가 함몰되어 당겨지기 때문에 생기게 되는데 피부의 당겨짐, 즉 신축성이 좋을 수록 튼살이 생길 확률은 적어지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안, 수분크림 등 피부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주고 보습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습을 위해서는 코코아 버터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하루에 3~4번 씩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명옥헌한의원 김진형원장은 “피부에 붉은 선이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나는 초기 단계에서는 비교적 치료가 쉬운 편이나 피부에 탄력섬유가 사라지고, 점차 흰색으로 바뀌며 울퉁불퉁해지는 후기 단계에서는 제대로 된 효과를 보는 것이 쉽지 않으며 치료기간 또한 늘어난다. 가능한 발견하는 즉시 마사지를 통한 관리와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튼살치료는 튼살부위에 상처를 내고 재생이 되는 과정으로 치료를 하므로 짧은 시간에 치료하기는 힘든게 현실이다. 내년 여름, 보다 매끈해진 피부를 뽐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고 강조했다.

도움말: 명옥헌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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