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네이버 인기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다.

네이버는 자사 연재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신의탑’과 ‘노블레스’ ‘소녀더와일즈’ 등의 웹툰도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해 출시할 예정이다.

웹툰 원작 모바일 게임 출시는 네이버의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와 페이지 수익배분(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PPS는 네이버가 웹툰 작가 창작자 수익 증대와 자사 웹툰 플랫폼 마케팅을 위해 도입한 웹툰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네이버는 모바일 웹툰 서비스에서 해당 웹툰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웹툰 게임하기’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터치 한 번으로 웹툰 앱에서 곧바로 마켓 앱으로 이동해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CIC 대표는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게임이 보다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팬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원작자는 게임 성공을 바탕으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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