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일 삼성전자 북유럽 총괄 이사와 그레테 아스페룬트(Grete Aspelund) 넴코 그룹 CEO.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지난 20일 삼성이 넴코 유럽(Nemko Europe) 인증을 취득한 첫 기업이 됐다.

넴코 인증은 해당 제품이 제 3자의 테스트를 거쳐 유럽의 엄격한 환경 및 안정 규제를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고객에게 확인시켜 준다. 제조업체와 수입업체에게 넴코 유럽 마크는 CE 마크 취득 절차의 간소화를 의미한다.

넴코 유럽 인증은 기존의 통신, 전기안전 및 전자파 적합성(EMC) 관련 지침과 더불어 업계 최초로 유해물질 제한(RoHs) 및 에너지 관련 제품(ErP) 등 유럽의 주요 환경 제품 관련 지침을 포함한다.

넴코 인증은 ▲제품 시험 및 서류 확인 ▲ 관련 기준 및 지침에 따른 갱신 ▲ EU 적합성 선언 제도 사전 충족 ▲ 필수 CE 기술문서 10년 보관 ▲ 전기안전 및 전자파 적합성에 대한 넴코 인증 ▲ 인증 유효성을 위한 제조설비 점검 등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특징을 담고 있다.

삼성은 25년 이상 된 넴코의 고객사로 넴코 유럽 인증을 받은 첫 제품은 삼성의 TV 모니터 LS 27 D85와 LS 32 D85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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