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29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인재들이 세계 속에서 다양한 학문적, 문화적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0개국에 6479명의 장학생을 파견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29기 장학생들은 올 가을학기에 해외로 파견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날(27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총 250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소속 대학에서 해외 교환학생 자격을 획득하고, 재단에서 규정한 요건 등을 충족한 국내 4년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29기 장학생들에게는 학업 및 생활비를 위한 장학금이 지원된다. 특히 재단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해외 파견에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들을 고려해 이번 기수부터 장학금을 소폭 인상했다. 파견 국가에 따라 미주와 유럽 등 지역은 750만원, 아시아 지역은 5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2000년 설립 이래 ‘미래에셋은 젊은이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에게 세계 속에서 폭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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