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산시는 2월 1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서울지역 출향인사 500여명을 초청하여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 부산 실현을 위한 ‘부산,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시정현안을 설명하기 위한 서울지역 출향인사 시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며, 부산에서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와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제종모 시의회의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등이 상경했다.

 서울지역 참석인사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등, 중앙부처, 언론계, 상공계, 교육계,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출신 인사 500여명이다. 간담회 진행은 왕종근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국민의례→부산시정소개(영상보고)→환영인사→축사→건배제의→만찬간담→축하공연→합창(부산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순으로 하였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인사말 중에 2011년은 민선 5기를 맞아 ‘크고 강한 부산’이라는 도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활기차고 바쁜 한 해가 될것이며 부산신항과 국제산업물류도시 건설 같은 대형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과 원자력 의·과학 산업, 문화콘텐츠 산업과 같은 신성장 산업들의 계속적인 발굴 노력과 부산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통해 부산의 내일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갈 계획인 만큼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 실현을 위해 전국 각지의 부산 출향인사들에게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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