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최저 연 4.5%에서 최고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신한카드와 연계해 출시했다.

8일 신협에 따르면 ‘플러스정기적금’은 2020년 10월 첫선을 보인 후 출시 6회차를 맞는 신협만의 고금리 특화상품이다. 가입기간은 9월 30일까지 7개월이고,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월 납입금은 1만원부터 최대 60만원까지의 6개월 만기 상품과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상품이 출시됐다.

기본 금리는 연 4.5%로, 신협 제휴 신한카드 발급일이 속한 월부터 3개월간 월 사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인 월이 2회 이상이면 우대이율 연 5.0%가 추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본인 명의 신협 요구불계좌를 신한카드 결제계좌로 등록(0.2%p) ▲적금 개설 신협 요구불계좌로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p)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 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 월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0.1%p)의 조건을 충족하면 총 0.5%p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연 5.0%p 추가 우대금리 적용 대상은 ▲신협과 신한카드의 제휴카드를 발급한 적이 없거나 ▲카드 발급일 기준 신한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한 사람 ▲기존 신한카드 무실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사람 ▲신한카드를 탈회한 지 90일이 경과한 사람으로 한정된다.

신협-신한카드 제휴카드는 총 11종으로, 범용카드 7종과 공공카드 4종으로 구성된다.

‘플러스정기적금’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품 취급 신협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고, 상품은 ‘온(ON)뱅크’를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신한카드 발급 및 이용 관련 문의는 신한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황동호 신협 총무본부장은 “신한카드 연계형 플러스정기적금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연 최고 10%의 이율을 제공할 수 있게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6개월 만기 상품은 처음 출시되는 것으로, 4만~5만 계좌까지 가입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사진=신협중앙회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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