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107건을 포함한 1460억원 규모 압류재산 630건을 오는 18~20일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매각 의뢰한 압류재산이다.

특히 매각가 10억5000만원인 서울 서초동 롯데캐슬리버티 제102동 제11층 제1120호(125.790㎡)가 매물로 나왔다. 주목을 받았던 서울 방배동 이-편한세상 244㎡ 아파트는 3회 유찰된 끝에 지난주 낙찰됐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개찰 결과는 입찰 마감일 다음날인 오는 21일 발표된다.

낙찰자는 오는 22일 서울 역삼동 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 매각결정통지서를 받아야 한다. 입찰 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참가자는 온비드를 통해 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매수 대금 납부기간은 낙찰가격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 1000만원 미만인 경우 매각결정일로 부터 7일이다.

압류재산 공매 참가자는 임대차 현황 등에 유의해야 한다. 또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 나아가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 사유 발생 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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