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환경챌린지 2기'에 선발된 5개팀이 김영만 DB손해보험 부사장(왼쪽 네 번째) 및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민호 블루윙모터스 대표, 김현철 소프트기어 대표, 강동연 지이디 대표, 권용진 엘케이그린 대표, 이시완 엘비에스테크 대표, 김영환 팀장. 사진=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 2기'에 선발된 5개팀이 김영만 DB손해보험 부사장(왼쪽 네 번째) 및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민호 블루윙모터스 대표, 김현철 소프트기어 대표, 강동연 지이디 대표, 권용진 엘케이그린 대표, 이시완 엘비에스테크 대표, 김영환 팀장.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업계 최초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의 발굴, 지원 및 육성을 위한 플랫폼형 사회공헌사업인 ‘교통‧환경 챌린지 2기’의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통‧환경 챌린지’는 손해보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통‧환경 관련 사회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국내 금융업권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다.

교통‧환경 챌린지 2기 선발을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6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했고, 서류심사와 1차 대면심사 및 PT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선발과정에는 DB손해보험과 한국생산성본부, 환경부, 언더독스가 공동으로 참여해 참가팀이 제안한 비즈니스 솔루션의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5개 소셜벤처는 ▲초지향 스피커를 통해 고속도로 터널 진‧출입 시 안전주행을 안내해 터널부근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소프트기어’ ▲지체장애인을 위한 보행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개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엘비에스테크’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제한 기술을 통해 교통사고를 발지하는 ‘지이디’ ▲기존 유류 이륜차를 신재생 전기 이륜차로 전환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블루윙모터스’ ▲친환경 워터 필터를 적용한 반영구 가습 청정기 및 미세먼지 마스크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감소시키는 ‘엘케이그린’이 선발됐다.

DB손해보험은 2기에 선발된 소셜벤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지원금과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1대1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선발된 1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업 진단 및 후속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전반의 소비 심리 위축과 수요 감소로 그 어느 때보다 소셜벤처에 힘든 환경이었지만,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참가해주신 모든 팀에 감사드린다”며 “챌린지가 교통‧환경 사회문제 해결에 새로운 길을 제시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변화를 이끄는 사회공헌활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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