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및 캠핑족 증가로 즉석세트밥 인기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최근 들어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가을을 맞아 가족 단위의 캠핑이 활발해지면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의 캠핑이 왕성해지는 가을 맞아 업계는 대대적인 판촉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

2013년 즉석밥 시장 규모는 1,850억원으로 추산되며 전년 대비 약 20% 정도 성장할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즉석밥이 라면 등의 국물제품의 보조 역할을 했지만 최근 덮밥, 국밥 등의 다양한 세트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 그리고 가격을 따지는 스마트한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다양한 세트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오뚜기의 행보가 주목된다.

올 상반기 즉석밥 시장에서 오뚜기는 3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세트밥 같은 경우에는 54%를 차지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뚜기 세트밥은 맛뿐만 아니라 재료의 신선함을 더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던 리조또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물 리조또, 쇠고기 야채 리조또 등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오삼불고기덮밥, 치킨카레밥, 낙지덮밥 등의 덮밥류는 물론 옛날장터국밥, 쇠고기무국밥 등 물만 넣고 끓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국밥 제품을 출시했다.

전자렌지에 데우면 ‘끝’

오뚜기 세트밥은 전자레인지 또는 끓는 물에 데우기만 하면 간편한 한끼 식사가 완성된다.

가을철 캠핑 준비에 있어 특별한 재료 없이도 푸짐한 양으로 간편하게 준비하기 좋다. 가격 또한 2,000원대로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편 ‘맛있는 오뚜기밥’은 맛 좋은 쌀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보관, 조리과정, 위생 처리 과정 등 모든 면에서 깨끗하고 맛있는 밥을 만들기 위한 철저한 준비 끝에 탄생하게 됐다. 또 지난 2008년 1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의 우주식으로 최종 선정된바 있으며, 맛과 품질, 기술의 우월성을 인정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간편식 시장 확대로 재료 걱정 없이 한끼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오뚜기 세트밥의 인기가 높아졌다”며 “우수한 품질 및 다양한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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