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중소기업 R&D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단”이 25일 발족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각 부처 및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R&D지원 실적 및 계획을 실질적으로 분석하고 관리·개선하기 위해 25일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단(이하 ‘지원단’이라 함)”을 설치하고 업무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단은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중소기업청, 기술진흥전문기관 및 연구기관 직원들로 3개 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지원단이 맡게 될 역할은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제도(KOSBIR) 시행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계획 및 실적 평가·관리(진정성에 대한 확인·점검 등), 중소기업지원 대상사업 추가 발굴 및 기관별 R&D중 중소기업지원 적정(권고)비율 산정 등이다.

지원단 발족으로 인해 그동안 시행기관의 무관심과 협조부족, 제도운영 담당 행정인력 부족 등으로 단순 숫자집계 위주의 관리 차원에 머물던 KOSBIR가 각 부처의 다양한 사업특성을 파악한 내실있는 제도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소기업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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